트와이스 'TT'가 필리핀에서 금지곡인 이유

지난 11일, MBC 에브리원에 방영중인 '비디오 스타'에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방송인 '라이언 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트와이스 'TT'가 필리핀에서 금지곡인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개그우먼 박나래는 '아이언 방'이 트와이스의 히트곡인 'TT'가 필리핀에서 금지곡이라고 말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에 라이언 방은 트와이스의 'TT'가 금지곡은 아닌데 TV에서 들을 수 없는 곡이다라고 말했고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묻자 아이언 방은 'TT'가 필리핀 말로 남자.... 그.....'라고 말 끝을 흐렸고 필리핀에서 'TT'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놀란다고 했다고 합니다.

김숙은 양손으로 TT 안무 동작을 따라하면서 '이러면 깜짝 놀라냐?'고 물었고 라이언 방은 남자들은 깜짝 놀라던가 좋아하지 않겠냐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어 아이언 방은 필리핀에는 'TT'모양의 이모티콘은 없다고 추가로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들은 김숙은 '라이언 방'과 함께 출연한 리아킴에게 '안무를 만든 사람으로써 어떤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고 리아킴은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어 리아킴은 '그냥 ㅜㅜ를 생각하고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아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느낌이 든다'며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특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리아킴 역시도 필리핀에서 'TT'라는 말의 사용법을 알고 꽤나 당황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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