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담배 40개를 피던 어린 아이의 8년 후 모습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짐에도 불구하고 흡연 인구 감소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전 세계의 현실이라고 합니다. 하루 담배 40개를 피던 어린 아이의 8년 후 모습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흡연자이건 간접 흡연의 피해자이건 담배는 호흡기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위티피드'에는 몇 년전, 하루에 담배 40개피를 피는 갓난아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알디 리잘'의 근황이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알디 리잘'은 2001년 담배를 피는 갓난 아기라는 내용으로 전 세계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또한 2살 배기 아이가 장난감 차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사게 하기도 했었는데요. 알디 리잘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5살이 되던 해에 금연 클리닉에 보내졌고 30일에 걸친 금연 치료 끝에 '알디 리잘'은 금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알디 리잘'은 금연 클리닉 덕분에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었는데요.

또한 2013년 알디 리잘의 엄마인 '다이앤 리잘'은 '처음에 알디는 담배를 뺏기면 짜증을 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담배를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디 리잘'이 담배를 끊자 식욕이 왕성해지기 시작했고 알디는 기름진 음식만 먹고 하루에 농축된 우유를 3캔이나 비운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알디 리잘은 정상 체중인 17kg에서 19kg이지만 24kg을 훌쩍 넘어버렸다고 합니다. 특히 알디의 엄마는 알디가 고집이 매우 센 아이이기 때문에 먹성을 줄이는 것은 매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알디 리잘은 완전하게 금연에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도 왕성한 식욕 덕에 또래 아이들보다 비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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