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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 세상과 역사를 움직인 여인들 TOP10

똥베이런 201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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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이란 위태롭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이란 뜻으로 뛰어난 미인을 이르는 말, 절세미인으로 천하를 그 미모로 주름 잡거나 세상을 바꾼 여인들을 칭하기도 한다.


경국지색, 세상과 역사를 움직인 여인들 TOP10



10위 초선


지혜와 담력 그리고 자신의 정조까지 내버리는 희생정신을 갖춘 초선의 인물상은 대단히 독특했으며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지니고 있다. 삼국지의 인물로 왕윤의 딸로 등장하는데 동탁이 폭정을 행할 때 왕윤은 조조와 함께 동탁 암살을 꾀하였지만 실패하게 되었고 이 때 초선이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하는 연환계를 펼쳐 끝내 여포가 동탁을 사살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특히 초선의 미모는 단순한 계략의 도구로써 이용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동탁과 여포를 말로 속이는 지혜로움을 보여준다. 삼국지연의에서 나타나는 초선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 모습인데 하나느느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의지사이며 다른 하나는 남편의 앞길을 가로막는 여인이라는 모습이지만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고 본다.



9위 서시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미인으로 양귀비와 더불어 동양에서는 미인의 대명사로 묘사되는 여인이다. 서시의 미모에 관한 일화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녀가 얼굴을 씻기 위해 강에 얼굴을 비치니 물고기들 조차도 그 얼굴에 반해버린다. 그녀가 성을 들어설 때는 그 아름다움을 구경하려고 군중이 모여 들어 성문이 부셔졌다. 등 등 성을 자빠트린 미인이라고 불린다. 오나라 왕은 서시의 미색에 빠져 정치를 게으르게 하였고 결과로 오나라는 패망하게 되었다. 한 나라를 흔든 미모라고 볼 수 있다. 오나라 멸망 이후에는 사람들이 서시의 미모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죽이러 찾아다녔지만 서시는 강에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8위 말희


중국 전설 속의 미인이다. 경국지색의 미모를 가졌으며 하나라의 마지막 제왕 걸왕의 비였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말희는 산동 유씨의 딸이었는데 말희가 사는 곳을 걸왕이 그 곳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멸망시켰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 복수로 말희는 걸왕을 타락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걸왕에게 주지육림을 시키고 거대한 궁궐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상나라의 탕왕에게 붙잡혀 걸왕과 함께 추방당해 최후를 맞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신의 일족을 위해 스스로 악역이 된 것을 보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여름에 서리가 낀다는 말을 보여준 케이스이며 복수를 위해 걸왕에게 접근을 하긴 했지만 복수 때문에 많은 백성들이 고통받았기 때문에 변호의 여지는 없는 여인이라고 볼 수 있다.



7위 어우동


조선 최고의 스캔들의 주인공이며 출생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고 양반집 자제로 태어났다는 것만 알려져있다. 성장 한 뒤에는 왕의 손자와 결혼하였으니 왕실의 며느리였지만 이러한 환경도 어우동의 불타는 욕망은 막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노비의 옷을 입은 뒤에 노비를 유혹하여 방탕한 관계를 맺다가 걸려서 이혼하게 되면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는데 근친상간을 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의 몸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하기를 즐겼으며 미성년자르르 취하기도 하는 등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물론 유교가 국교인 조선시대에서는 너무나 파격적인 행동을 한 덕분인지 풍속과 기강을 바로잡고자 하는 성종에게 어우동은 제거당하게 된다. 음란한 여인을 극형에 처함으로써 조선의 모든 여성들에게 본보기로 삼게 하자는 뜻을 확실히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6위 헬레네


그리스 로마신화 제우스의 딸로 너무나 아름다워서 어린시절부터 구혼자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어 청혼을 했다고 한다. 헬레네는 메넬라오스라는 사람에게 시집을 가게 되지만 그녀는 결혼생활 중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파리스와 함께 트로이로 도망가게 되는데 도망간 것을 안 메넬라오스는 연합군을 소집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트로이 전쟁이다. 전쟁 이후에는 그리스로 다시 돌아가 남편과 편하게 살았다고 하며 전쟁을 일으켜놓고 혼자만 편한 생활로 돌아간 셈이다. 노을 진 성벽에 나타난 그녀를 보는 이들은 과연 전쟁을 일으키게 할만한 놀라운 미모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5위 양귀비


달기가 권력을 잡고 휘두른 타고난 악녀였던 반면에 양귀비는 권력에 휘말린 여자였다. 양귀비 자신은 정치나 권력투쟁에는 관심이 없이 현종과 음악을 즐기며 지내는 생활에 만족한 모양이라고 보고 있는데 현대적인 스타일로 보자면 육덕진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정사에서는 그녀가 풍만한 미인이며 춤과 말솜씨가 매우 뛰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야사이지만 양귀비는 겨드랑이 냄새가 심했다고 한다. 곁에 있던 시종도 솜으로 코를 막고 다닐 정도였다고 하니 상당히 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4위 황진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명한 기생 중 한명으로 어린시절에 이미 사서삼경을 독파하고 시와 서예, 음악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그녀가 15살 때 동네 총각이 황진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상사병에 걸렸고 중매를 넣었지만 황진이의 어머니가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상사병으로 동네 총각이 세상을 떠나고 장지로 상여를 옮기는데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에서 절대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황진이가 나와서 관을 어루만지니 상여가 움직였고 이 사건으로 황진이는 자신은 평범한 여자의 일생을 살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기생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명월이라는 이름으로 기생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시, 서, 화에 모두 능통한 초특급 기생으로 명성을 날리며 10년 동안 수행을 하였고 생불이라 불리던 스님을 유혹해 파계시켜 버리는 등 수 많은 남자를 홀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송도에서 저명한 학자였던 서경덕을 찾아가 유혹하려고 했지만 보통 내공이 아닌 서경덕은 황진이의 유혹에도 덤덤했고 이후 서경덕에게 감탄한 황진이는 서경덕을 스승으로 모시고 학문을 배웠다고 한다.



3위 클레오파트라


지상에서 가장 용맹한 남자 이다스와 아이톨리아 왕 에우에노스의 딸 마르페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며 이집트 프롤레마이오스왕조 최후의 여왕이다. 카이사르와 인연을 맺고 안토니우스와도 알렉산드리아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였다. 클레오파트라는 두 로마의 영웅을 조종하여 격동기의 왕국을 능란하게 유지해 나갔고 흔히 엄청난 미인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빼어난 미모와 매혹적인 목소리, 지성을 갖추어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고 한다. 요사스러울 정도의 미모로 로마를 좌지우지하다가 전쟁에서 패배한 뒤 독사로 자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2위 논개


황진이와 더불어서 조선시대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으로 정조와 절개가 있는 가장 대표적인 여성상이기도 하다. 논개는 원래 양반가 출신이었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이 몰락 위기에 처하자 양반가의 첩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러다 일본군이 쳐들어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기생들을 데리고 연회를 벌이는데 논개도 연회에 참석하게 된다. 연회 도중 기회를 틈타 논개는 열 손가락 마다에 반지를 끼고 왜장을 껴안은 채로 함께 남강으로 떨어져 장렬하게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한다. 논개의 죽음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 허덕이던 일반 백성들에게 전쟁의 극복이라는 희망을 안겨주게 되었고 마침내 승리하게 된다.



1위 달기


중국 상왕조 말, 주왕을 타락시킨 장본인으로 팜므파탈로 알려져 있는 여인이다. 악녀 중에 악녀이며 경국지색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희대의 폭군 주왕의 애첩이었으며 중국 역사상 가장 음란하고 잔인한 여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왕과 함께 극의 공포정치를 했다고 한다. 주왕의 애를 태우는데 상당히 능숙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왕과 달기는 사람들에게 잔인한 형벌을 가하는 것을 즐겼다고 알려져 있다. 구리 기둥에 기름을 발라 그 위를 죄인들에게 걷게 하였고 이런 끔찍한 고문을 하면서도 주왕과 달기는 술과 고기를 먹으며 연회를 즐겼다고 하니 아주 악녀 중에 악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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