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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고개를 숙인 이유

똥베이런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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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고개를 숙이고 공식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 U-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중국 청두 판다컵에 출전해 3전 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청두 판다컵에서 활약한 U-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황재환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중국을 3-0으로 격파해 화제를 모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U-18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승리한 후 세레머니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고 일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에 발을 올리거나 소변을 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중국은 U-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행동을 보도했고 U-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잘못된 행동을 인지하고 주최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는데요. 당시 U-18 대표팀 김정수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이 단체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박규현이 대표로 편지를 읽으며 '큰 실수를 했다. 모든 축구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고 이러한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축구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앉자 청두축구협회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의 보도에 의하면 U-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아침 일찍 청두축구협회를 방문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U-18 대표팀 김정수 감독은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부적절한 행동에 깊은 사과를 표하며 우리의 행동을 모두가 용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판다컵 조직위원회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승 트로피를 박탈하기로 결정하며 상황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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