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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어이없는 행동에 대한 배후를 알아냈다!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기업과 싸울 준비하고 있는 일본기업들

똥베이런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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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매체 비지니스 월드에 따르면 노부오 후지이 필리핀 일본인 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 기업들은 중국을 벗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동남아 일부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피해가 심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일본무역진흥기구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일본 기업 17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중국 다음 차기 공장 이전 국가에 대해 '베트남'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2.4%였다고 합니다. 베트남 다음으로는 태국 20.6%였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공급사슬망을 구축하기 수월하며 필요한 원자재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이 중국 다음 차기 공장 이전 국가에 대해 필리핀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노부오 후지이 필리핀 일본인 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 기업들이 필리핀을 선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필리핀이 영어권 국가이기는 하지만 기업 환경이 좋지 않아 필리핀은 우선 순위 국가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프란시스 마크 큄바 필리핀 개발연구소 연구원은 필리핀은 정부가 세금 인센티브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전기세 등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리핀이 기업 환경이 매우 나쁜 국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안 개발은행은 미국과 일본이 각각 지분 15.6%씩 보유하고 있으며 역대 총재는 모두 일본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중국 철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최근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일본 기업들의 속내를 이용해 한국과 일본을 저울질 하고 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라고 하는데요. 베트남 정부가 한국과 일본 사이를 저울질 하는 만큼 베트남이 입어야 하는 피해 규모는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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