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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이 영업중지 위반한 가게 보낸 선물

똥베이런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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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로스볼트'는 러시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영업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어긴 한 카페에 내린 강력한 조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부터 감염병 확진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하자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봉쇄령을 내렸는데요.

모스크바는 러시아 정부에서 발급한 특별통행증을 소지한 사람 외에는 외출이 불가능하며 약국과 식료품점,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영업시설의 영업을 중지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 중심가에 있는 이 카페는 러시아 정부의 영업중지 명령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뒷문으로 손님들을 몰래 받으며 영업을 지속해왔다고 합니다.

 

 

계속된 명령 시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카페는 행정명령을 무시하자 모스크바시는 해당 카페에 강력한 대처를 취했다고 합니다. 영업중지 시정명령을 위반한 카페 입구에 콘크리트를 쌓아 카페 건물 자체로의 진입을 차단해버린 것이었는데요.

모스크바 행정법원은 '해당 점포에 여러번 구두와 서류로 경고를 했지만 무시한 채 계속 영업을 해왔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시는 감염병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모스크바 시 봉쇄령을 5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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