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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경악하고 있다! 일본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 도쿄 길거리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다

똥베이런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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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니혼TV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이 지난 한달간 도쿄 길거리나 집에서 변사한 사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병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최소 6건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경시청은 일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찰본부로 도쿄의 치안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난 9일에는 도쿄도에 거주하는 한 6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 쓰러져 고인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 남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이 남성은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니혼TV는 해당 남성에 대한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확진자 모두가 의료기간을 통해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사례'라며 '몸 상태가 나빠져도 감염병 관련 상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일본 의료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격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 방역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로 감염병 확진자에 대한 검사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아 미확인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방역당국의 감염병 검사 능력을 하루 2만건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검사 실적은 하루 최대 7,000건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18일 도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1명 중 124명에 대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일본인들은 더욱 더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요.

 

유전체 의료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나카무라 유스케' 시카고대 명예교수는 현재 일본 의료 상황에 대해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스케 교수는 특히 일본이 감염병 검사 범위를 축소해 의료 붕괴를 억제한 것처럼 보였지만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증자나 무증상 감염자가 행동 제한을 받지 않아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일본 정부와 방역당국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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