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국물을 가진 라면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

라면은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야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찾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하얀 국물을 가진 라면들이 출시되었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얀 국물을 가진 대표적인 라면은 기스면, 꼬꼬면, 나가사키짬뽕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얀 국물을 가진 라면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면은 스프의 양과 물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하얀 국물을 가진 라면들이 출시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는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하얀국물을 대표하는 라면 중 이경규의 '꼬꼬면'은 한 TV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하면서 라면회사 임원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시중에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받았지만 인기는 얼마 가지 못했고 출시를 중단하기에 이르는데요.

 

하얀 국물의 라면이 오래가지 못한 이유는 인간의 뇌 구조에 있는데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찰스 스펜스' 교수는 인간이 음식을 맛볼 때 오감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연구했고 그 결과 인간은 '음식을 혀가 아닌 뇌가 맛 본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특히 인간의 뇌는 음식을 빨간색으로 물들이게 되면 더 달고 맛있게 느낀다는게 '찰스 스펜스' 교수의 연구 결과라고 하는데요.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뇌가 빨간색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기 때문에 빨간색의 국물을 가진 라면이 더 맛있다고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얀색 국물을 가진 라면은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으며 빨간색 라면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도 뇌의 반응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