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북한에 감염자 없다는 건 불가능하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에 최근 대유행 중인 감염병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CNN과 미국의소리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모든 정보를 토대로 보면 북한에 감염병 확진자가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가 수집하고 있는 북한 정보에 대한 출처와 방법은 공개할 수는 없고 북한에 감염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2월 초와 3월 초에 북한군이 발이 묶여 있고 국경과 군편성이 취해졌다는 건 말해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미 국방부 기자들이 모인 브리핑 자리에서도 북한에 감염병 확진자가 있다는 것에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북한군이 대략 1달 정도 훈련을 중지했다가 최근 다시 재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시험발사에 대해 "북한이 시험발사를 하는건 긴장을 키우는 것"이라며 시험발사는 정확도가 높은 고체연료 미사일 전력 확보를 위한 5년짜리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주한미군 병력 중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한미군 내 외출 통제를 철저하게 해 병력 손실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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