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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전쟁 당시 당 태종 이세민은 안시성에서 정말 애꾸가 되었을까?

똥베이런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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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 이세민은 한국인들에게 고당전쟁 당시 안시성에서 화살을 맞고 애꾸 눈이 되어 그 휴율증으로 사망 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사에는 고당전쟁 당시 안시성에서 당 태종 이세민이 애꾸눈이 되었다는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고당전쟁 당시 안시성에서 애꾸 눈이 되었다는 것은 고려 말기 목은 이색 선생의 시에서 처음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고당전쟁을 다루는 드라마에서 당 태종 이세민이 안시성에서 애꾸 눈이 되는 것은 단골로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자치통감에 의하면 당 태종 이세민이 사망 하기 전 남긴 유인에 "다시는 요하를 건너지 말라." 또는 "요동을 공격하는 것을 그만두어라."라는 유언만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나라의 정사 역사서인 구당서와 신당서에도 당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 정벌 당시 화살을 맞아 애꾸 눈이 되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구당서와 신당서에는 당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 정벌을 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분노한 것만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안구의 경우 조금만 손상된다고 해도 실명 될 확률이 높은데 만약 당 태종 이세민이 안시성에서 활을 관통해서 맞았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당 태종 이세민이 실제로 안시성 전투에서 애꾸 눈이 된 것은 정사의 기록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허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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