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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윤일병 사건이라고 불리는 대만 '훙중추 사건'

똥베이런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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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훙중추 사건'은 한국판 윤일병 사건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만 전역을 분노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합니다. 한국판 윤일병 사건이라고 불리는 '훙중추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훙중추는 중화민국군에 징병에 입대했고 2013년 7월 6일 전역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3년 6월 말에 휴대폰과 MP3플레이어를 영내에 무단으로 반입하다가 적발되었고 징계를 받아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훙중추가 군기교육대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높은 기온 속에서도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훙중추는 훈련 도중 탈수와 더불어 더위로 인해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1번 만 물을 마시게 허락했다고 합니다.



결국 7월 3일 오후 5시 30분 훈련이 종료되었고 훙중추는 열사병에 의해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켰던 훙중추는 시내의 민간병원으로 옴겨졌지만 체온이 44도에 달했고 2013년 7월 4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훙중추 사망 이후 훙중추의 시신은 타이베이 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고 대형 병원 측은 사망 요인을 고체온, 전신의 내출혈,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훙중추 사망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자 대만 국민들은 훙중추 사망을 추모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중국 국민당이 훙중추를 죽였다."며 비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당시 중화민국의 총통이었던 마잉주 총통은 훙중추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고 훙중추 사건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훙중추 사건은 열사병이라는 결론이 대부분이지만 윤일병 사건은 가혹행위로 인해 발생 사건이기 때문에 윤일병 사건이 더 최악의 사건인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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