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부에서 '쿠데타'로 인한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
일본은 역사적으로 중앙 정부에서 국왕이 직접적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시스템이 아닌 다이묘(총리)가 국가를 다스리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대 일본은 국왕이 있지만 총리를 두고 총리가 국가를 통치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쿠데타'에 의한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쿠데타가 발생한 것은 2차세계대전 막바지 일본 극우세력이 일으킨 '궁성사건'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2차례에 걸친 군사 쿠데타로 인해 군사정권이 2번이나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실제 군사정권에 의해 정권을 수립한 이들은 독재를 통해 민주주의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전범국 재판 이후 5만 명의 비정규군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쿠데타'에 의한 정권 교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일본 미군정인 GHQ가 철수한 이후 몇 차례 일본에서는 쿠데타 조짐이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조기에 발각되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일본은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안보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쿠데타가 발생하게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내부에 쿠데타가 발생하게 될 경우 일본 내부는 큰 혼란에 빠질텐데 일본 내부의 혼란은 주일미군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미국의 입장에선 쿠데타가 발생하던 말던 내알빠는 아니지만 동북아 정세가 크게 혼란에 빠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육군 병력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일본은 해군기지, 공군기지가 있는 만큼 미국이 내정에 간섭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미국이 일본에게 있어서는 중국, 러시아, 북한, 내부 쿠데타를 억제하는 엄청난 국가인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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