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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도입 계획이 취소 된 이유

똥베이런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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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에 계획된 대한민국 해군 항공모함 도입계획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0년대 초 한국군에 있어서 본격적인 전력 현대화가 잡혀가던 시절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육군과 공군에 대한 현대화 계획이 차근차근 이루어지자 대한민국 해군은 이참에 우리도 항모 계획이나 잡아보자라며 'KCVX계획' 을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결국 1994년에 (주)영유통이라는 기업이 구 소련의 키예프급 항공모함인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를 고철 수입이라는 명목하에 각각 37억 원, 34억 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합니다.



특히 1996년 초에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독도 마찰이 심화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당시 김영삼 정부는 조선총독부 폭파를 포함하여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 일본과 대립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육군과 공군에 전력사업이 집중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한민국은 80년대 중반에 세운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제외하면 3,000톤 급 이상의 전함은 만들 계획조차도 없었다고 합니다. 



즉, 당시 대한민국 김영삼 정부는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해군력으로 독도를 지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결국 급하게 대한민국 해군력 증강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추진 된 것이 바로 'KCVX 계획' 이라고 합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 극비리에 대통령 직속의 태스크 포스팀까지 꾸렸다고 합니다. 현재와서 밝혀진 이야기지만 당시 대통령 직속의 항공모함 진행과정은 당시 국방부 장관 역시 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항공모함 도입 계획이었던 'KCVC 계획'은 동아시아의 군비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방부는 'KCVC 계획'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때마침 터진 1997년 대한민국 외환위기가 터지자 항모 건조 계획은 백지화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보유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시아 일대에서 항공모함 건조경쟁이 시작 될 것을 고려해본다면 언제든지 항공모함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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