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때 샤워기로 입을 헹구면 안되는 이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절대로 샤워기로 입을 헹구지 마세요'라는 제목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었다고 합니다. 샤워할때 샤워기로 입을 헹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샤워기로 입을 헹구지 말라고 한 글쓴이는 '혹시 샤워 중에 양치하고 샤워기 물로 입을 헹구시나요?'라는 글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저는 양치를 안해도 그냥 버릇처럼 입가슴을 하는데요. 사실 샤워기 헤드에서 나오는 물로 가글하는 버릇이 폐 건강에 정말 안좋다고 해요'라며 정보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또한 글쓴이는 샤워기를 오래 쓰면 샤워기 헤드 겉과 안에 끼는 때를 이유로 들기도 했었는데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연구에 의하면 샤워기 헤드 홈 안에 사는 '비결핵 항상균'은 온수를 틀때 수증기랑 같이 뿜어져 나와 '기관지 감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나 폐가 안좋은 사람들은 급성 비결핵성 폐질환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수돗물은 원래 정수처리장에서 염소 소독을 한 후 가정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샤워기 헤드에 있는 비결핵균은 염소로도 살균이 안되 샤워기 헤드가 오염되어 균에 자주 감염되면 기관지 염증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요. 기관지 염증이 생기게 되면 기관지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게 바로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의 증상으로는 이유 없이 계속 마른 기침이 나고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고 합니다. 해당 질병을 피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봉지에 넣고 반나절 샤워기 헤드를 담가 때를 불리거나 6개월에서 1년마다 샤워기 헤드를 교체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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