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기분좋은순간 TOP6

안녕하세요. 군 복무를 하다보면 기분좋은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 하는데요. 군대에서 짜증나는 순간들과 피하고 싶은 순간들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기분좋은순간도 존재합니다.

6위 장마철(실내점호,아침구보X)

7월부터 8월 사이에 장마철이 오는데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모든 군장병들은 막사 내부에서 실내점호를 실시합니다. 외부에는 비가 쏟아지는 것을 감안하여 아침구보를 실시하지 않으며 비교적 실내점호를 실시하게 되면 장병들은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야외에 비가 오면 훈련을 연기하거나 훈련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위 처음으로 자대 PX를 방문하였을 때

훈련소에서 훈련기간을 수료하고 나서 자대로 배치를 받게 되는데 훈련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외부세계의 간식들과 라면류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신병의 경우에는 거희 맞선임들이 데리고 PX를 방문하기 때문에 신병들이 비교적 눈치를 보지 않고 PX에서 물건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계급이 올라갈 수록 PX를 방문하는 횟수는 많아 질것이며 체중관리의 최대 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위 자대 배치후 첫 면회

자대 배치후에 면회가 가능하게 되는데 가족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면회를 신청하게 되며 그것이 첫 면회가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면회할 때 거희 대부분의 여자친구들은 가족들과 함께 방문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부대 안에 면회장소가 있어서 삼겹살도 팔고 치킨도 팔고 한다고 합니다.

3위 신병위로휴가

입대 후 100일이 지나면 신병위로휴가를 나가게 되는데 처음 밖으로 휴가를 나간다는 생각에 설레게 됩니다. 휴가를 나가게 되면 친구들과 한잔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도 보내게 되는데 막상 휴가복귀일 당일날 부대앞에서 많은 친구들이 인생에서 제일 진지한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 가느냐 마느냐에 대해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2위 전역마크 오버로크 쳤을 때

거희 전역하기 6개월 전부터 A급 전투복에 전역마크를 오버로크 치기 시작하는데 A급 전투복에 전역마크를 칠 때 만큼은 전역 할 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1위 전역신고 후 위병소 통과해서 나왔을 때

전역신고를 한 후에 전역증을 받게 위병소를 통과하여 집으로 출발을 하게 되는데 위병소를 통과해서 나올 때 만큼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전역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명심을 해야하는 부분은 전역 하는 당일 00:00분까지는 군인신분이므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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