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가타케의 칠본장(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칠본장)

덴쇼 11년에 오미국 이카군 시가타케 부근에서 벌어진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바타 가쓰이에 간의 전투를 시즈가타케 전투라고 부르는데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승리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가 쌓아올린 권력과 체제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을 최초로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승리를 안겨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칠본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쿠시마 마사노리 (1561년 ~ 1624년)

오와리 출신으로 1578년부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휘하 장수로 들어가 용맹을 떨쳤으며 시즈가타케 전투의 칠본장 중 한명입니다. 1592년에 조선을 침략했던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제5군 사령관으로 참전하여 그 공으로 오와리 국의 영주가 되었습니다. 가토 기요마사와 더불어 무단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159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1599년 3월 중립을 지키던 마에다 도시이에가 죽자 나이가 어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대신하여 이시다 미쓰하리가 정권을 독차지 할것이라것이라고 판단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가담하여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공을 세워 히로시마 번주로 임명 되었으며 1619년 금령을 어겨 시나노의 가와나카 섬의 소 다이묘로 쫓겨나 병사했습니다.

가토 기요마사 (1562년 ~ 1611년)

가토 기요마사는 3살에 부친을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성장하였으며 가토 기요마사의 모친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6촌 여동생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밑으로 들어가 많은 전투에 참여하여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으며 1583년 시즈가타게 전투에서는 시즈가타케의 7자루 창 중 한명으로 적장을 죽인 공을 인정받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3,000석의 영지를 하사 받았습니다. 

특히 가토 기요마사는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키가 커보이기 위해서 모자를 애용했다고 합니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일본군 제2군 장수로 휘하에 나베시마 나오시게와 사가라 요리후사를 이끌고 제1군 고니시 유키나가와 합세하여 조선을 침략 하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난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정권을 잡았을 때는 그가 병악하고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군사들이 승률이 낮다고 판단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휘하에 들어가 군사를 통솔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가토 요시아키라 (1563년 ~ 1631년)

에이로쿠6년(156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인 가토 노리아키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며 태어난 해에 미카와 잇코 잇키가 발발했는데 아버지 노리아키가 잇키측에 가담하여 이에야스를 배신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노리아키는 유랑자 신세가 되었고 요시아키도 같은 처지에 놓였으며 유랑자 생활 도중 오와리에서 가토 가게야스의 천거를 받아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발탁 되어 고쇼로 일하게 되었으며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맹활약 함으로써 아와지노쿠니의 1만 5천석의 영지를 받아 다이묘가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일본 수군을 이끌고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수군과 싸웠으나 번번히 패배하였으며 칠천량해전에서 원균이 이끄는 조선수군을 궤멸시켰다 그외 명량해전에도 참전하였으나 패배하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귀국하였으며 이에야스가 오사카 성을 비운사이 미쓰나리가 거병하여 세키가하라 전투로 이어졌는데 세키가하라 본 전투에서 미쓰나리의 군대와 싸워서 전공을 올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칠본장 중에서 꽤 오래산 칠본중 한명인데 간에이 8년(1631년)에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히라노 나가야스 (1559년 ~ 1628년)

히라노 나가야스는 자세한 기록이 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칠본장 중 한명인데 분명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맹활약으로 도요토미의 7개의 창 중 한명임이 분명 한 인물입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 전기까지의 무장이며 오와리의 쓰시마 출신이며 1대 야마토 다와라모토 영주입니다.

가타기리 가쓰모토 (1556년 ~ 1615년)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에 무장이며 다이묘입니다. 시즈가타케 전투의 칠본장 중 한명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 가타기리 가쓰모토의 아버지는 가타기리 나오시다이며 동생은 고이즈미 번주인 가타기리 사다타카입니다.

가타기리 가쓰모토는 가타기리 가문의 가쓰모토 파의 초대당주이며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협상인 입장에서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섬겼다고 합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1554년 ~ 1626년)

아와지 국 스모토 번의 번주이며 이요 국 오즈번의 초대번주입니다. 임진왜란 중 세계4대대첩 중 하나인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에서 일본군의 수군 총지휘를 맡은 무장입니다. 일단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화로는 시즈가타케의 칠본장으로 거론된 무장 중 최연장자이며 한산도 해전에서 조선수군에게 대패한 이후에는 인근 섬에서 해초로 연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일본 본국으로 귀국하게 되는데 히데요시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의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다만 차남인 야스모토는 도쿠가와 가문측에 가담하여 참전했으며 간에이 3년 8월 6일에 교토에서 향년 73세의 나이로 사거하였다.

가스야 다케노리 (1562년 ~ 1607년)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까지 걸친무장으로 다이묘입니다. 시즈가타케의 칠본장 중 한명이며 가스야 씨는 하리마 가코가와 성을 거점으로 가마쿠라 시대부터 이어오는 무가로 벳쇼씨의 가신 가스야 도도사다의 차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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