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일본에서 국적이 없는 한인교포들을 통치하는 단어 '조선적'

똥베이런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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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고 조선(대한제국)이라는 나라의 국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조선이라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북한의 국적을 선택하지 않고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일부를 조선적이라고 통칭한다고 합니다. 



1945년 일제 패망 이후 한반도가 일제에 의해 해방되면서 일본에 주둔한 GHQ 미군정은 재일 조선인들에게 편의상 부여된 일본 외국인 등록제도로 인해 '조선적'이라는 것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들은 재일교포이지만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기 때문에 무국적자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들은 한반도가 38도선을 경계로 분단되면서 조선적이라는 정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해방 이후 1948년에는 이남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이북에는 북한 정권이 생기면서 조선적은 어느 나라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실 상의 무국적자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재일교포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역도산 역시 조선적을 유지했던 인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즉, 역도산은 일본 국적이 아닌 조선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던 일본에서 활동한 프로레슬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 3대 독재자의 친모인 고용희 역시 조선의 국적을 가지고 있었던 재일교포라고 합니다. 고용희는 1962년에 일본 정부의 북한 또는 남한으로의 귀화 권유에 의해 북한으로 이주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김정은이 자신의 친모인 고용희의 이야기만 나오면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은 중국 공산당 정부가 수립되면서 중국으로 귀화하면서 중국인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재일교포인 조선적들은 자신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조선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일본 정부가 재일교포들에게 일본으로의 귀화를 권유하면서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는 재일교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일본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한민족이고 우리 동포인 재일교포분들을 만나신다면 우리 동포인 한민족으로 대우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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