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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 훈련소 역사 상 레전드라고 불리는 훈련병

똥베이런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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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 커뮤니티에는 육군 레전드 병사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인정하는 육군 역사 상 레전드라고 불리는 훈련병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2월 경 A씨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마쳐야 하는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자 논산훈련소에 입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3주차 15km 주간행군 도중에 논두렁에 굴러떨어졌고 다리가 골절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행군 도중 국군 논산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마치고 논산훈련소 30연대 의무대에 입소했다고 합니다. 의무대에 입소한 A씨는 세번 째 기수가 3주차 15km 주간행군을 할 때부터 같이 훈련을 하고자 3주차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기 2주차에 의무대에 폐렴이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A씨는 폐렴에 걸렸고 다시 국군 논산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는데요.



국군 논산병원에 입원한 A씨는 상태가 안좋았는지 국군 대전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A씨가 국군 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세번째 훈련병 기수들은 모든 훈련이 마치고 5주차가 되었고 A씨는 또 다시 유급이 된 것입니다.



A씨는 국군대전병원에서 폐렴을 완치하자 다시 훈련병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논산 훈련소로 돌아가고자했고 호송차가 와서 A씨를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A씨를 호송하던 호송차가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A씨를 비롯한 선탑 간부를 포함하여 운전병 모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바로 A씨를 포함하여 호송차에 탑승했던 인원들은 국군 대전병원으로 입원하게 되었는데요. A씨의 부상정도가 심각해서 네번 째 훈련병 기수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유급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논산훈련소에 입대하고 8개월이 지난 후 논산훈련소 30연대 의무대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A씨는 30연대 의무대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샤워실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었는데요. A씨는 바로 국군 논산병원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A씨는 국군 논산병원에서 치료가 다 끝날 때쯤 입대한지 10개월 차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A씨는 상부의 지시로 특별관리대상이 되면서 절대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지시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A씨는 11개월 차에 15km 훈련을 시작하여 모든 훈련소 훈련을 수료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A씨의 자대에서 A씨의 전입을 승인하지 않았고 A씨는 30연대 의무대에 전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자대에서 전입 승인을 해주지 않자 육군훈련소장의 특별지시로 각 연대 의무대를 한달 씩 생활하며 옮겨다니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의무대 생활관을 옮겨다녔던 A씨는 훈련소에서 병장이 되었고 2010년 12월에 훈련병의 신분으로 병장을 달고 예비군 마크를 받고 전역했다고 합니다.



A씨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훈련병이지만 자대에서 전입을 승인해주지 않아 전역하기 때까지 훈련병의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훈련병은 휴가, 외박, 외출을 나갈 수 없다는 육군 규정이 있기 때문에 A씨의 휴가를 승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연대장 재량으로는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사유로 부상이 이어졌기 때문에 아무도 외출 1일 조차도 승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훈련소에서 1년 10개월 동안  한반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군 생활을 마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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