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이 운용했던 북파공작부대 5개

북파공작원이란 공작관의 지시를 받아 현장에서 공작활동을 하는 정보기관 협력자로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훈련을 하고 북파공작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각 군별로 첩보부대를 만들어서 운용하였는데 이들을 통틀어서 북파공작부대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북한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하는 북파공작원들을 남조선 첩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HID

1951년 대한민국 육군의 첩보부대로 창설되어 1961년 AIU로 1972년에는 AIC로 개편되었으며 HID(설악개발단)은 1968년 3월에 창설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북한측 최전방의 군단 5곳의 특수공작대로 파견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파괴공작, 응징보복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고 하는데 최대 인원은 480명 규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단계적으로 규모가 축소되었고 표어는 잔인한 응징, 철저한 보복, HID 전역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에 특수부대를 창설하였다고 합니다. 해군 첩보부대는 UDU(만포개발단), 공군 첩보부대는 AISU로 불리었으며 1990년에는 육, 해, 공의 첩보부대가 국군정보사령부(DIC)로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XX회사 / OO상사 / XX 공사

북파 공작원들은 회사나 상사, 공사 등의 회사원으로 위장하는데 교관들 역시도 과장, 부장, 전무 등의 회사원으로 위장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현직 군인인 교관들의 경우에는 회사원 명칭을 사용하며 군복을 벗고 출입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항은 보안 유지와 더불어서 북파공작원이라는 신분이 발각될 경우 민간인 중 불순분자의 소요로 일축하기 위해서이며 따라서 이들은 군번, 계급도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작원 중앙양성소, 809대, 판교목장

이 공작부대는 소설에서 소개된 부대로 실제 존재했던 북파공작부대로 추측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1967년부터 1969년까지는 교관들이 서약서를 제출한 후 비무장지대에서 공작루트를 개척하거나 침투기술 등의 공작원 양성 능력을 배양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작원 중앙양성소, 809대, 판교목장 등의 북파 공작부대는 1975년에 활동을 중지하면서 해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684부대

684부대는 남파공작부대인 김신조 부대의 1.21 사태 이후 실미도 사건의 해당 부대로 김일성 암살을 위해 창설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중앙정보부와 공군의 요원들이 민간인들 중 자원한 인력들을 모아 무인도에 몰아넣고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고 하는데요. 북한은 미군의 푸에블로호를 나포해 승무원들을 인질로 잡아 남한의 보복을 막았다고 합니다. 결국 북한은 승무원들을 석방하면서 남북간의 화해가 조성되었고 북파공작부대를 보낼 이유가 없어져버리면서 작전이 무기한 연기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684부대원들의 복지에 대한 배려가 줄고 목적없는 훈련이 반복되어버리자 부대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기간요원들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결국 684부대원들은 무작정 서울 시내로 진입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수류탄이 폭팔하면서 대다수가 사망하고 생존자들도 체포되어 사형당했다고 합니다.

특수정보부사관

특수정보부사관은 2002년 이후 대한민국 국군정보사령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북파공작원 부대입니다. 실제로 북파를 하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특수정보부사관들은 한국군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의 무기체계가 매우 뛰어나며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만 입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대를 하게 되면 하사 계급을 받고 양성교육기간을 제외하고 4년간 복무한 후 전역시 약 1억 4천만원 가량의 보상금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1억 4천만원은 보상금의 목적이 아닌 급여를 가지고 정기 적금을 들게 되는데 전역 시에 이자와 함께 수령받는 금액을 말하는 것입니다. 특수정보부사관은 2012년부터는 완전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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