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잠들면 3주 동안 자는 여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

한번 잠이 들면 최대 3주를 잔다는 여대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잠들면 3주 동안 자는 여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 레스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21세 여성 '로다 로드리게즈 디아즈'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디아즈는 낮잠만 자도 22시간을 잘 정도로 심각한 수면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그녀는 100만 명 중 1명 꼴로 걸리는 희귀병 클라인-레빈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병은 과다한 수면과 과도한 음식 섭취 등 행동 이상이 보이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디아즈는 한 때 3주 동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더욱 심각한 문제는 디아즈가 대학생이라는 점인데 실제 디아즈는 기말고사 시험을 치루는 도중 잠이 든 채 깨어나지 못해 시험에서 F학점을 받았다고 힙니다. 또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증상으로 인해 화장실이 가는 횟수가 많아져 학업에 집중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디아즈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게으르다고 할 때마다 화가나는데 나도 이 증세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너무 답답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이어 디아즈는 '내가 잠을 자는 와중에도 삶이 지속되는데 잠에서 깨어 현실에 마주하면 몇 주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너무 좌절스럽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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