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북한을 직접 박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대한민국 국군은 세계 11위의 군사강국으로 육군력만 보면 전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강국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의 핵 전력을 제외한다면 큰 피해없이 북한 전역을 점령하여 멸공통일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이 북한 정권을 직접 박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군 참전 이후 없어질 뻔했던 북한을 살린 것은 바로 중공군의 대규모 참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공군이 참전하자 현재의 휴전선 형태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중공군과 국제연합군의 협상을 통해 휴전이 진행되었고 현재까지도 한반도는 전쟁 중인 지역입니다.

한국전쟁 휴전 이후 북한과 중국은 조중혈맹조약(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중혈맹조약은 대한민국과 미국이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같은 맥락의 조약이라고 합니다. 즉, 북한과 한국이 전면전을 펼칠 경우 중국은 동맹자격으로 북한측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한국전쟁 휴전 이후 중국은 문화대혁명과 같은 흑역사의 시기를 보냈지만 개혁개방이 시작되자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세계 3위의 군사강국으로 거듭났고 항공모함까지 자체 건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에 직접적으로 쳐들어가서 북한 전역을 대한민국 영토로 재편입 시킬 수 있지만 중국의 존재 때문에 그렇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해 전작권 역시 대한민국에 없는 것도 없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미국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국의 존재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승만 박사가 주도해서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의 방패라고 과정했을 때 김일성이 체결한 조중동맹조약 역시 북한을 지키는 방패가 아닐까요? 중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면 하루 빨리 북한과 맺은 혈맹조약을 파기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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