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6차 핵실험에도 대북제재에 반대하는 이유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국제연합은 안전보장상임이사회(안보리)를 소집하여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에 반대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6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대북제재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북한은 중국에게 석유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고 중국에 대한 석유의존도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국이 북한에 석유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북한에 있는 모든 기계들을 굴러가지 못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중국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여 북한은 자원을 생산하고 그 자원을 중국에 수출하여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중국은 북한과의 무역과 교류를 하지 않으면 엄청난 자금난에 시달릴 정도로 파장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북한의 핵 실험 비용 대부분이 중국과의 교류로 인한 자금확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러시아 역시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중국과의 교역량은 아니지만 러시아 역시 북한과 무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북한에 석유 공급을 중단하게 되면 북한의 대안은 바로 러시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반대하는 이유는 국경 일대의 도시들의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이유도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국경도시들은 무역을 통해 얻는 자금을 통해 도시개발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역시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 전역을 지도에서 없애버릴 수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정치적, 전략적 문제를 떠나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에 반대하는 이유는 국경 도시들의 피해와 경제적 타격 때문에 반대하는 이유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국경 도시들의 피해가 없을 정도의 제재를 감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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