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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라는 항공사가 한진그룹의 모회사가 된 이유

똥베이런 201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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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로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를 달고 운행하고 있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최근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의 이른바 '물컵갑질' 사건이 터지자 대한민국 국민 일부는 '대한항공'의 명칭 중 '대한'이라는 명칭을 제외시켜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대한항공이라는 항공사가 '한진그룹'을 모회사가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의 모태가 되는 상업 항공사는 1924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용욱 선생'의 조선비행학교를 모태로 하는 조선항공사업사라고 합니다. 조선항공사업사는 일제 해방 이후 미군정의 승인을 얻어 정식으로 대한국민항공으로 출범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한국민항공공사는 당시 비행기가 탈만한 사람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혼란정국이다보니 적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대한국민항공공사는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매각을 추진하게 되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국민항공공사를 매각 할 대상으로 인천에서 물류사업을 하던 '한진상사'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직접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사장을 불러 인수를 제안했고 일사천리로 매각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진은 박정희 정부가 '베트남 전쟁'에 파월한국군 파병을 결정하면서 중동 붐과 더불어 해외로 나가는 노동자들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하여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의 적자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고 채무를 해결한 후 흑자체재로 돌아서면서 육, 해, 공을 종합하는 종합물류운송 집단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을 인수한 '한진그룹'은 수 많은 노동자들을 고객으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인수로 인해 '베트남 전쟁' 당시 군수물자 운송 사업권을 따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한국군의 운송사업과 더불어 해외 노동자들의 '대한항공' 이용은 한진그룹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운송사업권과 해외 노동자들의 항공기 이용으로 '한진그룹'의 조중훈 회장은 에어버스사와 보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종 항공기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조중훈 회장은 기존 '한진그룹'이 가지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가동하여 취항 노선을 확장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은 1990년 대에 들어 냉전시대가 끝이나고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간의 공식 수교가 시작되자 더 넓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의 경우 소련이 해체된 후 1994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2004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중수교 이후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과 협력하여 중국 노선을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의 '제1 항공사'로써 태극문양을 달고 비행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키워주고 정부가 밀어주면서 커진 항공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 자신들이 대단한 줄 알고 '갑질'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은혜도 모르고 날뛰는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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