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가 세계 4위의 해상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

일본 해상자위대는 전 세계 4위의 해군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국제 법 상 일본의 정규군대가 아닌 자위권만 행사할 수 있는 전력인데요. 일본이 세계 4위의 해상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은 2차세계대전에서 미국에게 항복을 선언했고 결국 항복문서에 조인하면서 2차세계대전은 종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국제법에 의해 전범재판을 받게 되었는데요.

일본은 패망 이후 미군정(GHQ)의 통치를 받게 되고 미국으로부터 안보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과 소련의 체재대립인 냉전이 개막하면서 일본은 경제부활을 꿈꾸게 됩니다.

일본은 냉전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대전급 규모의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엄청난 군수물자를 연합국과 한국에 팔며 엄청난 이익을 얻었는데요.

또한 냉전이 촉발하자 일본은 베트남 전을 비롯한 분쟁지역에 엄청난 물자를 판매하여 경제부활을 이룩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냉전에 있어 중국, 소련,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일본을 지킬 군사력이 필요했는데요.

미군은 일본 열도 전역에 군사기지를 설립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일본 역시도 자신들의 영토를 수호 할 강력한 전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일본은 전범국이었기 때문에 정규군을 보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병력으로 강력한 전력을 보유할 수 있는 전력을 해군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요. 특히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육상 전력은 필요가 없었고 그 덕분에 일본 국방비 대부분을 해군력 증가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해상자위대 창설 이후 일본 국방비 대부분이 해상자위대 전력증강에 투자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본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경제력과 군사력은 연관성이 매우 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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