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해외 군대에서 가장 출세한 한국계 장군 4명

똥베이런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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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군대에 외국인으로 입대하여 외국군대에서 가장 출세한 한국계 인물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외국군대에서 출세한 한국계 장성 4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사익 중장


홍사익 중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군인으로 조선인의 신분으로 일본군 중장까지 올라간 인물입니다. 참으로 신기한게 홍사익이라는 인물은 왕족도 아니었을 뿐더러 그냥 자작농의 집안 출신으로 출세한 인물이라는 것인데요. 홍사익 중장은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패망할 지 알고 있었지만 끝내 도망가지 않았고 2차세계대전 이후 전범재판소에서 전범으로 처형당했다고 합니다. 사실 홍사익 중장은 소개할까 말까했지만 자작농(농민) 출신의 장성이었기 때문에 친일파임에도 불구하고 소개해드렸습니다. 



김홍일 중장


5성 장군으로도 유명한 김홍일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한강이남방어선에서 7일을 버티는 기적을 보여준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또한 김홍일 장군은 일제강점기 시절 국민혁명군에 임관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1923년에는 한국 의용군 사령관을 지냈다고 합니다. 김홍일 장군을 5성 장군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1945년 일제 패망 이후 김홍일 장군은 중국 국민당군에서 중장(2성장군)으로 근무했고 한반도로 돌아와서도 준장(3성장군)으로 근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영옥 대령


2차세계대전을 당시 유럽전선의 선봉장이자 미국의 전쟁 영웅인 김영옥 대령은 미 육군 소속의 장교였습니다. 또한 김영옥 대령은 미국인들이 뽑은 미국의 전쟁영웅 10인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이기도 한데요. 김영옥 대령은 2차세계대전 당시 로마 전선의 활약과 한국전쟁 당시 아군의 오인폭격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지휘관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김영옥 대령은 미 육군 예비역 대령으로 전역 한 이후에도 미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를 비롯한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김영옥 대령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보낸 독립운동가였다고 합니다.



조남기 상장


조남기 상장은 1939년 일제강점기 시절 중국 만주로 넘어가 활동하다가 중국 공산당과의 인연으로 중국 공산당에 입당하여 군인으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남기 상장은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 총사령관 펑더화이의 통역을 담당했고 전쟁 휴전 이후에는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특히 조남기 상장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김일성이 북한에 남아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조남기 상장은 후에 "내가 북한에 남지 않은 것은 김일성 위주의 독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조남기 상장은 문화대혁명 이후 보직에서 짤렸지만 1973년에 복직되었고 1988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계급을 부활시키자 상장 계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남기 상장은 한국계 출신으로 유일하게 대장 직급을 받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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