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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이후 미국이 남한에 '미군정'을 설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똥베이런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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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미군은 한반도 남한으로 들어와 '미군정'을 설립하여 3년간 남한을 대리통치했습니다. 일제 패망 이후 미국이 남한에 '미군정'을 설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건국 직전 '미군정'은 대한민국 정부 건국 준비를 비롯하여 치안을 담당하고 남한을 안정시키고자 했습니다. 또한 미군정이 설립되자 당시 공산주의자들은 남한을 넘보지 못했는데요.



사실 미국은 일제 패망 이후 한반도 남부에 '미군정'을 설립 할 계획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은 일본 제국 해체를 시킨 후 하루 빨리 한반도를 일제로부터 해방시키고 신생국가 건국을 지원하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 내용은 2차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2월 있었던 얄타회담 당시 나온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얄타회담 당시 연합국(중화민국, 미국, 소련 등)은 독일 항복 이후 2~3개월 후 일본 제국을 해체시키기 위해 유럽전선의 소련군을 극동에 배치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얄타회담의 약속대로 소련군은 독일이 항복하자 유럽전선 소련군은 재편하여 극동 전선으로 재배치하게 되는데요. 소련은 미국이 원폭을 투하했다는 소식을 듣자 '만주작전'을 시행하여 한반도로 진입하게 됩니다.



실제로 2차세계대전 막바지 당시 연합국이 승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더불어 독립군 조직에 알려지자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던 독립군들은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독립군 세력이 만든 조직이 바로 '조선건국위원회'였다고 합니다. 



즉, '조선건국위원회'는 공산주의자들이 핵심이 되어 한반도에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한다는 이념을 가진 조직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마오쩌둥은 안면이 있었던 독립군 출신 공산주의자들이 한반도에 들어오자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제가 항복하고 미국은 한반도 사정을 알아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미국은 공산주의자들이 한반도에 공산권 국가를 건국한다는 정보를 수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미국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기 위해 '조선건국위원회'와 더불어 모든 독립조직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명분 하에 미군정을 설립한 것인데요.



일제 패망 이후 미국이 '미군정'을 설립하여 3년간 대리통치를 하지 않았다면 한반도는 적화통일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미군정' 때문에 일제에 부역한 친일파들을 처단하지 못했지만 한반도 공산화는 확실히 막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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