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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중국과의 국경분쟁에 있어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이유

똥베이런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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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는 국경지대인 둥랑 일대에 병력을 배치하여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재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은 1962년 중국-인도 국경분쟁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분쟁에 있어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62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벌어진 중국과 인도의 짧은 전쟁을 대체적으로 중인전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인전쟁은 정치적 갈등으로 빛어진 사건으로 당시 중국 공산당 수뇌부의 중인전쟁 계획안 승인으로 인해 중국군이 인도 국경지대를 침공하면서 발발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인전쟁 발발 이후 인도 정부는 미국 정부에게 폭격을 요청했고 반격을 위해 병력을 모으는 동안 중국은 전쟁의 진행이 중국에게 불리해지자 일방적으로 휴전 선언으로 인해 전쟁은 끝났다고 합니다.



1962년 중인전쟁 당시 인도군의 사상자는 대략 8천 명으로 집계 되고 있으며 중국군의 사상자는 2,5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인도는 중국의 침공에 의해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고 이 전쟁으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된 것인데요.



그리고 1962년 중인전쟁 이후 55년이 흐른 후 1962년 중인전쟁과 같은 형태로 중국군과 인도군이 국경을 두고 대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인도군의 국경 일대에 병력 배치를 비판하면서 1962년 중인전쟁 당시의 패배의 교훈을 잊지말라며 인도 정부를 심하게 규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인도 정부는 "1962년 당시 인도군이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라며 중국 정부에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중국은 새로운 투자처를 인도로 정하고 막대한 자금을 인도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도와 중국이 국경분쟁이 시작되자 인도 내부에서는 반중감정이 확산되고 중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인도 내부의 상황을 보면 인도 정부가 중국에 대해 경제보복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언론들 역시 인도와 중국의 군사대치는 인도 정부의 경제보복에 의해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따는 보도를 낸 바 있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 기회로 주변 국들을 속국 대하듯 하는 중국 정부의 버릇을 고쳐줄 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국경분쟁에서 인도가 물러서지 않고 중국의 기를 눌러버린다면 중국의 독주를 늦추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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