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 극동전선인 동아시아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이유 5가지
동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전쟁 긴장도가 높지만 억제력 또한 제일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동아시아에 전력을 60%나 주둔시킬 정도로 전쟁 긴장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동아시아가 세계 최대의 화약고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완 해협 (한국 vs 북한)
중국은 일명 '하나의 중국'을 외치면서 타이완 섬 역시 중국의 영토이며 타이완 국민들 역 시 중국의 국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완은 중국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중국이 대만의 완전한 합병을 위해 대만을 침공하게 될 경우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반드시 개입할 것입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정말로 희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적은 확률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대만을 비간접적으로 지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반도 (한국 vs 북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미국은 남한을 지키기 위해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휴전 이후 한미동맹을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지켜야만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되었는데요. 한반도에서 만약 전쟁이 다시 발발한다면 중국, 북한, 러시아 vs 미국, 한국, 미 동맹국 등의 세계대전급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세계대전급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민간인 피해 때문에라도 한반도 전쟁을 억제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센카쿠 열도 (일본 vs 중국)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현재 실제로 지배하고 있는 섬으로 중국 역시 남중국해 일대에 있는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센카쿠 열도에서 무력충돌을 우려하기도 했었고 일본 해상자위대, 중국 해군육전대 역시 점령작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센카쿠 열도에서 일본과 중국의 분쟁은 미국이 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영토라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현재 센카쿠 열도 분쟁에 대해서는 진행중이지만 양 국의 군사 충돌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쿠릴 열도 (일본 vs 러시아)
쿠릴 열도는 현재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차세계대전 이후 소련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쿠릴 열도는 원래 일본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현재 러시아는 일본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언제든지 훗카이도에 진격 할 수 있는 병력들을 배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독도 (한국 vs 일본)
독도는 현재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섬으로 역사적으로 봐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섬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분쟁을 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1990년 말까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지만 교과서까지 뜯어 고치면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이 독도 인근 탐사를 방해하려고 하자 대한민국 해군을 파견하여 일본의 독도 진입을 막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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