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강군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군사력이라는 통계치가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군사력만 놓고 보았을 때 세계 7위의 군사강국입니다. 또한 주변 이웃국가들의 군사력 순위가 높기 때문에 한국군이 묻히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대한민국 안보를 지탱하고 있는 한국군이 강군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일본의 강제합방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일본의 식민지로 약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가가 없는 민족으로 살았습니다.
또한 2차세계대전으로 일제가 패망하자 한반도는 해방되었고 불행하게도 사회주의 진영과 자유진영의 대립으로 인해 한민족 역사 상 가장 최악의 대참사라고 하는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결국 남한은 소련과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남한은 부산까지 밀리게 되면서 나라가 없어 질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한국은 미국의 원조를 받아 군 병력을 대폭증가시키고 군 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전력 증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지속적인 대남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국전쟁 휴전 이후 북한의 대남도발은 끊임 없이 있었지만 실제 청와대로 쳐들어갈 목적이었던 대남도발로 1.12 김신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대남도발과 군사적 위협이 있었고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엄청난 외국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경제발전을 지속했습니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자 중국군의 전력을 향상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중국군의 전력 향상은 엄청난 위협과 더불어 한반도 적화에 대한 위협으로도 작용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 역시 1980년 대 발생한 버블경제를 극복하고 다시 경제성장률이 성장하면서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력을 향상시키기 시작했는데요. 일본의 해군력 증강은 대한민국으로써 엄청난 위협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강점기라는 민족 최악의 비극이라는 것을 긴 시간동안 경험했기 때문에 위기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이러한 일본, 중국, 북한을 견제하는 동안 소련 연방은 붕괴하였고 소련 연방의 붕괴이후에는 신 냉전시대(미국 vs 중국)가 개막했습니다. 소련 붕괴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실질적으로 전쟁에 참전한 중국과 북한을 크게 우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육군력에 엄청난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었고 포병전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었던 것이죠.
대한민국은 북한이라는 주적을 두고있지만 동아시아 전체를 보자면 중국, 일본을 견제해야 하는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은 사실 일본, 중국, 북한에게 모두 아픈 경험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동아시아 정세와 주적인 북한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은 60년 간 전쟁 준비를 하면서 강군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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