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주둔하고 있거나 있었던 대표적인 국가 7개국

미군은 그린란드에서 독일,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한민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59개 국가와 영토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 170개 나라에서 매 년 미군이 참여하는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견제를 위해 미군 300명이 넘는 병력을 주둔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주한미군이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미군 부대 소속으로 한미 상호방호조약에 의거하여 주둔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매 년 한국군과 북한과의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연합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일안전보장조약에 근거하여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이 미국에 무조건 항복하면서 주둔한 미군을 주일미군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재일미군이라고 표기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선 주한미군도 재한미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본을 미군정이 통치하던 GHQ시절에는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머물기도 했던 곳이며 현재도 미군 태평양 사령부 해군 주요기지가 일본 오키나와에 있습니다.

독일

2차세계대전 이후 냉전시기에 독일은 소련에 맞서는 유럽의 최전선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30만 명이 넘는 대규모 병력을 독일에 주둔시켰습니다. 하지만 소련 붕괴 이후에는 지상군 1개 군단을 포함하여 총 7만 3천명이 독일에 주둔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에는 미 육군 기갑연대 2부대만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멘

미군은 소수의 예멘 해안경비대를 훈련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멘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병력은 100명 정도의 소규모 병력이지만 몇년 뒤면 수천명 가량의 병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군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하는 이유는 아덴 만의 불안한 치안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콜롬비아

미국은 마약조직 카르텔을 소탕하기 위해 미군은 콜롬비아에 소규모의 특수부대를 파견했으며 콜롬비아의 군, 경을 훈련시켜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의 내부사정을 알고 있는 미 의회에서 미군 교관을 투입하는 것에 극도로 꺼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콜롬비아는 미국의 입장에서 아주 골치 아픈 문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군이 주둔했다가 철수한 국가

필리핀

20세기 초부터 필리핀에는 미군 기지가 있었지만 1991년 필리핀과 미군의 협정이 만료됨에 따라 1992년에 주필미군은 본국인 미국으로 완전히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필리핀에는 명목 상 미군 기지가 존재하고 있으며 2014년 중국 위협론이 부상함에 따라 필리핀 정부가 미국에 자국의 군사기지 접근과 이용을 전면 허용하였는데요. 이 때문에 다시 주필미군이 들어올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 필리핀은 친중 정권에 가깝기 때문에 주필미군이 다시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누구도 모르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대만

미군은 미군협방대만사령부란 이름으로 1954년에 미국-대만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주둔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정식 수교를 진행하면서 대만과의 방위조약을 폐기하였다고 합니다. 파기 이유는 중국 공산당의 하나의 중국 정책 때문인데 중국 공산당의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책 때문에 1979년에 미군은 대만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합니다. 미국과 대만은 1979년 상호방위조약이 파기 되었기 때문에 정식적으로 동맹은 아니지만 동아시아에서 동맹과 유사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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