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중국 명나라 멸망의 원인을 제공한 전투 3개

똥베이런 201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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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력삼대정은 명나라 만력제 제위기간에 일어난 3개의 전쟁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명 신종 만력20년부터 28년(1592년 ~ 1600년) 사이에 발생하였던 서북, 동북, 서남 변경지역에서 발생하였는데요. 만력삼대정은 몽골족 보바이의 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하였던 임진왜란, 묘족 토사 양응룡의 반란이라고 합니다. 명나라는 결국 3개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극심한 국력을 소모하였다고 합니다.



보바이의 난 

(1592년 2월 18일 ~ 9월 18일)


보바이는 몽골족 사람으로 명나라에 항복하여 공을 쌓고 유격장군에 올랐다고 합니다. 만력제 19년에 몽골족이 침입하자 보바이는 스스로 3천명을 이끌고 구원하겠다고 청하였다고 하는데요. 보바이는 몽골족의 침입을 수습하고 몽골병력을 흡수하여 세력이 커지자 독립 할 마음을 품게 되면서 난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명나라 조정에서는 지속해서 군사를 보내 보바이의 난을 진압하려고 했지만 몽골족의 지원을 믿고 있던 보바이는 계속 저항하였다고 합니다. 명나라는 결국 이여송을 진압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진압작전을 총괄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여송은 몽골족의 근거지를 태우는 등 외부의 모든 지원을 끊었습니다. 결국 보바이 세력은 식량까지 보급되지 않자 서로 죽이고 배신하여 명나라에 투항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여송은 군대를 이끌고 성 안으로 들어갔고 보바이의 저택을 포위하자 보바이는 자살하였고 그의 아들 등을 포로로 잡으면서 보바이의 난은 완전히 종식 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1592년 ~ 1598년) 


중국에서는 임진왜란을 만력조선전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1592년 일본 열도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가토 기요마사, 고니시 유키나가 등을 선봉장으로 하여 조선을 공격하게 하였습니다. 일본군은 무서운 속도로 한양, 평양, 개성 등을 함락하여 북진하였고 조선의 구원요청으로 인하여 명나라는 조선에 1차로 구원군을 파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차로 보낸 구원군이 패배하자 명나라는 다시 2차로 경략 송응창과 제독 이여송으로 하여금 4만의 명나라 병력을 조선에 보냈습니다. 강화협상이 결렬되자 1597년에 일본군은 재차 조선을 침략하게 되는데 조선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대치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일본 본토에 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일본군은 철수하기 시작하였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조선 수군고 연합하여 노량에서 크게 물리쳤다고 합니다.



양응룡의 난

(1599년 ~ 1600년)


양응룡의 양씨는 당나라 시기부터 파주라는 지역을 계속해서 조정으로부터 관직을 받아 다스렸다고 합니다. 명나라가 건국되자 명나라에 항복하였고 양씨 가문은 다시 파주 관리에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명 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만력제 초기 양응룡은 파주선위사사라는 직책음 하사받았는데 당시 위세가 대단하였다고 합니다. 양응룡은 만력 17년에는 반란을 일으켰고 명나라 조정은 반란 초기에 진압방침을 분명히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반란을 진압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양응룡의 반란을 초기에 진압하지 못한 이유는 양응룡이 명나라에 뇌물을 바치며 자신의 죄를 사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응룡은 명나라 조정에 사면을 요청하는가 동시에 묘족을 회유하여 사천, 귀주, 호광 등 수십 개의 요새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만력제 27년 결국 명나라는 대군을 결집시켰고 총독 이화룡을 임명하여 양응룡의 부대를 격파하였다고 합니다. 이화룡의 군대는 양응룡의 본거지를 포위하여 성을 함락시켰으며 성이 함락 당하자 양응룡은 대세가 기울었다는 것을 판단하고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명나라 군대가 파주 지방을 점령한 후에는 파주를 2개 지역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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