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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한민국이 IMF외환위기를 겪게 된 이유 4가지

똥베이런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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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 부도의 날'이 개봉하면서 1997년 대한민국 외환위기 사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7년 대한민국이 IMF외환위기를 겪게 된 이유 4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민정부의 다량의 외화방출


김영삼 정부는 1995년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 후 1996년에는 이른바 선진국 모임이라고 불리는 OECD에 가입했습니다. 이후 김영삼 정부는 국민소득 1만 달러를 유지하기 위해 원화가치의 고평가를 위해 국가보유고를 통해 대량의 외화를 시중에 방출했다고 합니다. 1997년 10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외환보유고는 305억 달러였으나 12월 말에는 204억 달러로 줄어버렸고 원화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시중에 엄청난 외화를 풀었던 것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에 외환위기의 징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투자자금을 회수하면서 외환위기 사태가 발생하는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업의 차입 경영과 금융기관의 부실화


어느 국가든지 서민들이 소비를 많이하면 그 만큼 국가의 경제는 내부가 튼실하기 때문에 무너질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대한민국 대기업들은 평균 자본보다 5배가 많은 부채를 사용하면서 기업을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대한민국 30대 재벌 계열사 중 금융/보험사를 제외하면 부채 총액이 1996년 말 기준으로 269조 9천 억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7년 말에는 357조 4천 억원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30대 대기업들이 대부분 부채를 통해 기업을 운영했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대우, 한라, 쌍방울, 뉴코아 등의 기업들이 부도를 맞이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시중은행들이 대기업에 무차별한 대출과 부실채권을 발급해주었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자 시중은행들도 부도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1997년 미국계 은행인 시티은행은 주택, 국민, 신한은행의 당기 순이익을 합친 것에 맞먹는 흑자를 냈다고 합니다.



원화 가치의 고평가


1990년대 들어가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인덱스는 원화의 가치 하락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김영삼 정부는 원화 환율가치를 방어하고자 했고 막대한 외화를 시중에 방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출 부진과 현금 흐름이 대한민국의 대외경쟁력을 약화시켰고 이로 인해 김영삼 정부는 지속해서 외화보유고를 시중에 방출할 수 박에 없었는데요. 이러한 외화보유고 대량 방출과 제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결국 부도위기 사태까지 간 것이라고 합니다.



외화 자산의 부채와 만기갭


지금도 있는 종합금융회사들은 1990년대부터 단기자본을 도입해 장기대출로 자금을 운했다고 합니다. 즉, 금융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종합금융회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장기대출사업을 하면서 엄청난 리스크를 앉고 갔던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종합금융회사들의 아시아 경제위기를 무시한 장기대출사업은 한국 경제의 국제신용도를 떨어트리고 시중 은행들의 신용도도 떨어트리게 만든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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