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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실력 하나로 한국 바둑의 썩은물을 없애버린 이세돌

똥베이런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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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AI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승부를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세돌은 1995년에 바둑계에 입단했다고 합니다. 바둑 실력 하나로 한국 바둑의 썩은물을 없애버린 이세돌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5년 이세돌이 바둑계에 입문했을 당시의 단수는 삼단이었다고 합니다. 바둑은 초단부터 시작해 구단까지 있는데 이세돌은 당시 삼단에서 더 높은 단을 달성하기 출전해야 하는 승단 대회를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세돌이 당시 승단 대회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 바둑의 승단제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세돌이 바둑계에 입문했을 당시 바둑계의 승급제도는 대국수로 기사들을 혹사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1998년 이세돌 구단과 함께 유명 바둑기사인 이창호도 승급할 때 무려 111국을 치루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바둑계의 형식 때문에 이세돌은 당시 승급대회를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이세돌 구단은 바둑계에 입문했을 당시 바둑계의 승급제도가 썩어버릴대로 썩어버렸다고 판단하고 2002년 승단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바둑계의 불합리성에 대항하게 되는데요. 승단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이세돌 구단은 2002년에 삼단 바둑기사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고단자들을 이기고 우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세돌 구단이 당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고단자들을 이겨버리자 바둑계 일각에서는 '실력대로라면 이세돌에게 당장 9단을 줘야한다'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의견으로 인해 바둑계에서는 승단제도 무용론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고 2003년 한국기원은 한국 바둑계의 승단대회를 폐지시켜버렸다고 합니다. 이세돌 구단은 2003년 한국기원에서 승단제도를 바꿈에 따라 5개월 만에 구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세돌 구단의 불합리성 제기는 아직까지도 바둑계에서 전설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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