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지켜야만 했던 이유

미국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을 부산에 급파하여 한국을 지키고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지켜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과 소련의 영향력 차단

2차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는 소련과 미국이 대립하는 '냉전'이 촉발했습니다. 또한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중국에서는 '제2차 국공내전'이 발발했고 결국 중국 대륙은 중국 공산당이 차지하게 되면서 중국은 공산화되었는데요. 미국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을 막지 못하게 되면 미 극동전선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은 한반도 남부의 '국군'이 부산까지 밀렸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에 주둔 중인 부대를 보내 한국을 지원하고자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북한군의 현대화로 인해 미군은 큰 피해를 입었고 미국 수뇌부는 본격적으로 남한에 병력을 파견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에 참전한 '국제연합군'이 한국에 파병 될 수 있었던 것 역시도 미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즉, 당시 미국은 남한을 지키지 못한다면 중국과 소련의 영향력을 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병력을 파병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극동전선의 붕괴

1950년에 발표 된 미 극동 방위선 '애치슨 라인'은 소련의 스탈린이 한국전쟁을 승인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 일부를 비롯한 동유럽까지 공산화되면서 동남아까지 공산화 될 위기까지 겹쳐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미국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지 못하게 될 경우 미 극동전선을 형성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은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군이 진주하여 주둔하고 있었지만 일본 내부가 너무 불안정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국은 한반도가 공산화 될 경우 일본 열도까지 그 영향이 끼칠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전선 붕괴로 인해 아시아권에서 미국의 영향권 자체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여 한국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 것으로 봐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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