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명량해전 당시 일본측의 피해규모는?

똥베이런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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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판옥선 12척으로 일본 수군의 대규모 함대를 막아 낸 전설적인 전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량해전 당시 조선측 피해규모와 일본측 피해규모가 불확실하다고 하는데요. 명량해전 당시 일본측 피해 규모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중 선조실록 1598년 2월 11일 자 기록에는 진해에 사는 정병 전풍상이 왜적에게 포로로 잡혀간 후 도망쳐 와서 한 이야기 한 것을 토대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풍상이라는 정병은 왜적에게 붙잡혀 포로로 한 달 정도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조선 조정에 그대로 말했다고 하는데요.



전풍상은 포로로 잡힌 후 일본군에서 복역하면서 일본군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왜적이 함선 120척을 거느리고 순천, 흥양을 거쳐 우수영 앞바다에 도착했을 당시에도 왜선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추가로 우수영 앞바다에서 "통제사(이순신)와 접전하여 왜적이 반이나 죽거나 부상당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명량해전에서 당시 일본측 피해는 31척이 격침되었고 일본군 총대장의 기록인 고산공실록에서도 도도 다카도라는 명량에서 병력 절반을 잃었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즉, 명량해전 당시 일본측 피해는 일본군 총대장인 도도 다카도라의 기록인 고산공실록이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명량해전 당시 일본측 함선의 피해규모는 정확하진 않지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33척이 아닌 60척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명량해협을 통과하는 일본군은 전선 133척에서 최대 200척, 수군 3,650명에서 7,250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60척 이상이 격침되었다는 것이 정확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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