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트루먼 대통령에게 제안한 내용 3가지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 발발 당시 유엔군 사령관 자격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 또한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 미국의 장군으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트루먼 미국 대통령에게 제안한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국과의 전면전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참전으로 인해 유엔군과 국군이 밀리는 상황에서 맥아더 장군은 중공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전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맥아더 장군과 트루먼 대통령이 갈등을 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행정부였던 트루먼 행정부는 기존 남한의 영토였던 38도선을 회복하는 수준에서 평화조약을 맺을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만주에 핵투하 요구

맥아더 장군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중국 만주에 핵 폭탄 30기를 투하해서 중국 동북부를 완전히 마비 시키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1차대전부터 한국전쟁까지 미국의 장군으로써 중국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핵 투하 요구는 소련의 참전과 중국 본토 병력의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핵 투하 요구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중국 국민당군의 동원

맥아더 장군은 중국 만주에 핵 투하와 동시에 타이완 섬으로 이주한 중국 국민당군을 동원할 것을 트루먼 대통령에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즉, 중국 국민당군의 동원은 당시 신생국가였던 중공을 완전히 붕괴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미국 트루먼 행정부는 3차세계대전으로의 확산과 엄청난 민간인 사망자를 우려하여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트루먼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기자회견에서 타이완 섬의 중화민국군의 참전을 연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설을 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폭팔했고 결국 맥아더 장군은 파면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의 계략이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면 지금 중국은 중국 국민당에서 통치하고 있거나 미국령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미국 대통령의 선택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 낼 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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