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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장난이 전쟁으로 벌어질 뻔 했던 육군 레전드사건

똥베이런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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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자들이 출연하여 여러가지 사건들을 소개해주는 '용감한 기자들'이라는 프로에서도 소개된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의 최전방에서 있었던 육군 레전드사건에 대해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느날 대한민국 최전방에서는 이등병과 선임병이 근무를 서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경계근무는 소총을 들고 경계근무를 서게 되는데요. 경계근무를 서는 도중 선임병은 화장실을 다녀올테니 잘 지키고 있으라고 이야기 한 후 화장실로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등병은 일반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K-2 소총의 안전 부분에서 연발로 변경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등병은 장난으로 북한 초소를 겨눠 보았고 심지어 방아쇠를 당겨 실탄이 발사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역병 출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총을 발사하게 될 경우 소리가 크게 들릴 수 밖에 없는데요. 총탄 발사소리를 들은 북한 인민군 초소측에서 순간적으로 30여 발의 총알이 연속으로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화장실에서 돌아온 선임병은 초소에서 있었던 일을 소대에 보고를 하였고 대대를 거쳐 사단과 군단에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등병의 장난이 합동참모본부에까지 보고 되면서 전쟁 위기의 상황까지 번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보고를 받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전투기를 비상활주로에 배치하여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대한민국 해군의 동해 1함대와 평택 2함대 역시 전방에 배치되어 북한 인민군의 행동에 언제든지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원인인 이등병은 어떻게 되었을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아무래도 최소 14박 15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영창에서 반성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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