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이 한국전쟁 참전을 후회한 이유
중국은 제2차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을 상대로 승리하게 되었고 결국 중국 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모택동은 스탈린을 설득하여 민족의 대참사인 한국전쟁을 승인해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에서 국제연합군이 참전한 후 김일성은 모택동에게 자신들을 구해달라며 원군을 요청하게 됩니다. 중국 역시 국제연합군 국군의 북진은 신생국가로써 매우 위협아닌 위협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 공산당은 한반도에 파병을 결정하게 되었고 동북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제4야전군의 명칭을 변경하게 됩니다. 즉,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공군 인민지원군이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도운 펑더화이를 인민지원군의 총사령관에 임명하여 한반도로 진입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공군의 참전은 현재의 한반도를 만들어낸 결정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전쟁 휴전 이후 소련파와 연안파, 남로당파는 김일성의 독재에 김일성을 축출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일성은 자신을 축출하려고 하는 소련파와 연안파 그리고 남로당파를 숙청해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즉, 8월 종파사건이라는 사건으로 김일성은 소련파와 친중파 세력을 몰아내고 북한 단독적인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해버린 것이죠.
중국의 기밀문서에 의하면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한 사회주의 진영의 기세를 이용하여 한반도를 무력통일하려고 했던 제2차 한국전쟁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택동은 김일성의 요구를 딱 자르고 더 이상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하며 김일성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유엔연합의 상임이사국으로 미국과의 수교를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소련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내가 한국전쟁에 인민들을 파병한 것을 매우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다고도 합니다. 즉, 모택동은 북한을 돕고자 전투병력까지 보냈지만 돌아온 건 북한 독자적인 사회주의 노선과 친중세력들을 모두 숙청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기밀문서를 저의 개인적인 시선으로 해석해보자면 김일성은 모택동의 뒤통수를 쳤고 엄청난 인명피해를 만든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의 원군파병을 모택동이 거절했다면 분단의 아픔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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