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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가 보급된 이유

똥베이런 201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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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하철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승객의 추락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가 보급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 6월 26일 오전 10시 7분 남대문 시장에서 부인복 매장을 운영하던 당시 42세 안상란 씨는 서울 회현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안상란 씨는 밤새 장사를 마친 후 동대문 평화시장으로 원단을 끊으러 가던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전동차가 들어오는 안내 방송이 들려오자 안상란 씨는 승강장 근처로 다가갔고 그녀 뒤에서 눈치를 보던 한 노숙자가 전동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안상란 씨를 밀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안상란 씨의 남편도 지하철에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남편은 종로3가역 지하철 경찰대 형사반장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당직근무를 마친 후 일산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며 서대문 경찰서로 오라는 전화 한통을 받았고 결국 남편은 부인을 가슴에 묻은 채로 장례를 치루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장례식 이후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야한다는 언론을 확산시켰고 이후 대한민국 지하철 전역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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