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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전국노래자랑'이 국민들로부터 욕먹었던 사건

똥베이런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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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방영 중인 현역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방송 중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연예계 최고참 사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년 전 '전국노래자랑'이 국민들로분터 욕먹었던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이자 최고령 사회자인 송해 선생님은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이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질문에 송해 선생님은 '본선에 올라온 한 여성 참가자 있었는데 경상도에서 전라도 남원으로 시집을 온 사람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송해 선생님은 그녀는 본선 무대에 올라 시어머니가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보고자 무대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본선 무대에 올라온 며느리는 우렁찬 노래를 불렀고 그 뒤에서 시어머니는 신나게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항의 엽서가 잔뜩 들어왔고 시청자들은 '며느리가 노래하고 시어머니가 춤추는 것이 어디있느냐'라는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많은 항의 엽서가 들어오자 '전국노래자랑'은 방송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아야 했고 20년 전, 고부관계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무대에서 송해 선생님은 공개 사과를 해야했다고 합니다. 또한 약 28년 전, 63세 남성이 본선 무대에 올랐는데 뛰어난 가창 실력으로 모두 박수를 보냈지만 제작진들은 그를 본선 무대에 올리기를 주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송해 선생님이 제작진의 고민을 들어보니 그 남성 참가자는 시각장애인이었고 당시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인들을 택시에 태워주지 않는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해 선생님은 '그가 노래를 부르며 즐기면 되는데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없는 것이냐?'라며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해당 남성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당시 시각 장애인 남성은 본선 무대에 출연해 앵콜 요청까지 받을 정도로 시청자들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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