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별풍선 받을려고 후쿠시마에서 회 먹방하던 방송 BJ의 최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중인 한 BJ가 '방사능 피폭 위험'이 있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돌아다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이프리카 별풍선 받을려고 후쿠시마에서 회 먹방하던 방송 BJ의 최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한 BJ는 '별풍선 1만개'를 받고 피폭 가능성이 높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회를 먹는 미션 방송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 BJ는 일본 후쿠시마 현을 방문하기 전 일본 정부가 진입 통제를 하고 있는 후바타로 가려고 했지만 택시기사들의 거부로 인해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별풍선 5천개를 추가로 쐈고 해당 BJ는 시청자들이 요구하는 장소로 이동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방송 BJ가 이동한 곳은 '나미에 정'이라고 불리는 피폭위험 7단계에 해당하는 곳으로 '나미에 정'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와 7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나미에 정'은 일본에서도 절대로 가지 말아야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며 일본 정부가 '나미에 정'에 대한 피난령을 해제했지만 '나미에 정'의 원주민 중 돌아온 주민은 3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미에 정'은 일본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진입통제구간을 30km로 제한해놨는데 '나미에 정'은 31km가 되는 곳이라 일본 정부가 피난령을 해제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BJ가 '나미에 정' 역에 도착했을 당시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인기척 역시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건물 대부분은 유리창 깨져있거나 살벌해 보이는 폐가들 뿐이었는데요. BJ는 '나미에 정'을 돌아다니면서 불빛이 있는 집을 발견했고 해당 집에 사는 주민에게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한 후 문을 닫아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BJ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여권 제시를 요구받았고 여권을 받은 경찰은 여권조회를 한 후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방송 종료 이후 시청자들은 '한국에 오지마라...', '무섭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원폭 위험 지역에 가라고 별풍선을 쏜 사람이나 그걸 받고 진짜 가는 사람이나 똑같은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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