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여름방학을 연장하라는 지시를 내린 이유

일본 교도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등과 같은 일본 언론 매체에 의하면 일본 정부가 여름방학 연장을 지시하라는 검토를 내렸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무슨 이유 때뮨에 여름 방학 연장을 지시하라는 공문을 내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와 더불어 일본 열도 역시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폭염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일본 문부과학성 광역자치제의 교육위원회에서 여름방학 연장이 필요 할 경우 여름방학 연정 또는 임시 휴업일을 지정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일본 내 기상 상황을 살펴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는 통지문을 각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가 각 학교에 여름방학 연장을 결정하더라도 연간 총 수업 일수는 꼭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문부과학성이 여름 방학 연장 검토를 지시한 이유는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린 학생들의 응급 후송 사례가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곤충 채집 학습을 하다가 열사병에 걸려 숨지는 일도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난 23일,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41.1도로 관측되면서 40도가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올해 온열 질환으로 인해 사망자가 138명이 발생했으며 추가로 더 발생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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