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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아버린 손자

똥베이런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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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집에 있는 물건이라며 올린 훈장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게시자는 이사하다가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고 할아버지 것 같은데 '건국'이라고 써있는 것 같은데... 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얼떨결에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아버린 손자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게시자가 훈장에 대한 사진과 글을 올렸을 당시까지만 해도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 였던 것 같다'라는 의견으로 좁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몇 이용자들에 의해 '이 훈장은 친일파들에게 주는 것이다'라며 자료를 제시했고 훈장의 정체를 밝혀진 글을 본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몇 몇 이용자들의 자료에 의하면 이 훈장은 '대만주국 건국공로장'이라고 써있으며 앞면에는 '건국'이라는 글자가 써있지만 뒷 면에는 '대만주국건국공로장'이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친일파들에게 주는 훈장이라는 자료를 제시한 이용자들은 뒷 면에는 대동원년(1932년)이라고 써있다며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1931년 일본은 만주를 식민지배화 시키기 위해 류타오후 지역에선 기찻길을 폭파시킨 후 중국의 군대가 한 짓이다라며 중국군에게 뒤집혀 씌었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은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체 만주로 군대를 보내 침략했고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푸이'를 꼭두각시로 세워 만주국이라는 괴뢰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만주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본은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대만주국 건국공로장'을 수여했고 이 훈장을 받은 사람은 약 5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훈장에 대한 진실을 알고나서 훈장을 올린 게시자를 비판했지만 몇 몇 이용자들은 게시자의 할아버지가 친일파였는지 쉽게 판단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게시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훈장에 대한 것을 올린 후 훈장에 대한 진실을 알아버렸으니 큰 충격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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