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도 풀지 못한 미스터리 암호코드 5가지

인류는 세대에 걸쳐 뛰어난 전문 암호 해독가들이 해독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암호코드를 해석해 답을 풀어왔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해독되지 않은 코드들 중에서도 슈퍼 컴퓨터로도 풀지 못하는 코드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슈퍼 컴퓨터도 풀지 못한 미스터리 암호코드 5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코믹 코드

1999년 6월 당시 41살이던 리키 맥코믹의 시체가 미주리 동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리키 맥코믹의 시체는 부분적으로 부패되어 있었고 그의 주머니 안에는 암호화 된 메모 용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 이후 주머니 안에 있던 메모의 암호를 풀기 위해 FBI에 의뢰를 요청했지만 FBI도 이 암호를 해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FBI는 매코믹이 적어놓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민간인의 도움을 요청했고 원문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아직까지 해독을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디아가예프 암호

1939년, 러시아 출생 영국인 암호학자 겸 지도학자였던 알렉산더 디아가예프는 코드와 암호라는 암호학 입문서를 저술했다고 합니다. 디아가예프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연습 문제를 넣었지만 그 연습 문제는 아직까지도 풀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실 디아가예프는 암호학에는 기초 지식만 있는 초보였으며 후에 그는 이 암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까먹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아가예프의 암호를 해석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해석하지 못하고 빈번히 실패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라벨라 암호

1897년 7월 14일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는 친구의 수양딸이었던 도라 페니에게 암호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엘가는 코드와 복잡한 문제, 암호를 푸는데 매우 흥미가 있었고 그가 만든 암호는 100년이 넘어서도 해독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암호는 총 87자로 구성되어 있고 글자들은 모두 각각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반원들의 줄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암호가 엘가와 도라벨라만의 비밀 코드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암호를 해독하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빌 암호

이 암호는 1885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발견되면서 세상에 공개된 암호라고 합니다. 이 암호의 내용으로는 1820년 빌이라는 남자가 버지니아 베드포드 카운티의 한 비밀 장소에 보물을 수 차례 수레로 두 대를 묻었다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이 남자는 여관 주인에게 작은 열쇠 상자를 맡기고 마을을 떠난 뒤 다시는 그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 년이 지나 여관 주인은 열쇠 상자를 열어봤는데 그 상자에서 세 개의 암호화된 메세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관 주인은 평생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고 1863년에 사망했고 그로부터 20년 후 한 남자에 의해 3개 중 하나의 암호에 대해 해독을 했다고 합니다. 해독된 메세지에는 보물의 위치가 들어있으며 이 암호는 현재까지도 해독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다 3301

2012년 1월 5일 익명의 한 인터넷 유저가 온라인 채탕창에 암호의 힌트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유저가 올린 이미지에는 시사다 3301 그룹에 가입 할 똑똑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암호를 해독하려면 카이사르 암호가 필요하도록 고안되었으며 어느 정도 암호 해독 전문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몇 몇 사람들은 이 코드를 해독한 후 시사다 3301로부터 가입 권유 메일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모집 행위는 2013년과 2014년에도 있었으며 인터넷 상에서는 이들을 어나니머스와 같은 집단이거나 M16, CIA일 가능성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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