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2개 이상 못 끊이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

한국인의 소울 푸드지만 물 조절이 가장 힘든 라면은 조리 방법과 먹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라면을 끓이려면 물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라면 2개 이상 못 끊이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면 1개를 끊일 때 물 조절량은 제품이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물의 조절량은 500ml ~ 550ml입니다. 그렇다면 2개를 끊일 때 물의 적정량은 500ml ~ 550ml의 2배가 필요한 것일까요?

라면을 끊이는 초보자들은 라면 1봉지의 물 적정량이 550ml라고 가정했을 때 2봉지에 1100ml, 3봉지에 1650ml를 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물을 조금 많이 부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물이 끊었을 때 물을 조금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물 조절에 실패 할 경우 물을 증발시키기 위해 오래 끊였다가 면이 불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면을 2개 이상 끊일 때에는 물 적정량과 조리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2개 이상 끊일 때에는 라면 스프 1개와 나머지 1개의 3/2 정도를 넣고 물은 880ml를 넣어야 한다고 라면 봉지에 조리시 참고사항으로 적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라면 3개를 끊일 경우 라면 스프 2개와 나머지 1개의 3/2 그리고 물의 양은 1,400ml를 넣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라면 유통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 관계자는 라면을 끊일 때 물의 양이 배로 늘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농심 관계자는 라면을 여러개 끊일 경우 물의 양이 늘어나지 않는 것을 물의 증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라면 2개를 끊일 시 물의 양이 2배가 아닌 880ml을 넣어야 하는 것은 물의 증발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라면 끊일 때 라면 봉지에 있는 물의 양을 참고해 끊인다면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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