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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찾아오는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

똥베이런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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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태풍은 어김없이 엄청난 재해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곤 합니다. 매 년 찾아오는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에 이름을 붙히게 된 이유는 과거 기상을 예측하던 호주의 예보관들이 태풍이 발생하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호주의 예보관들이 아닌 다른 조직이 태풍에 이름을 붙히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호주의 예보관들이 짓던 태풍의 이름은 2차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 해군이 태풍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 공군, 해군은 태풍의 이름을 지을 당시 여자처럼 순해지라는 뜻에 여자 이름만 붙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미국 내에서 성차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1978년 이후로 남녀 명칭을 교대로 붙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98년 태풍 명칭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이름을 써야한다는 기조를 확힙했다고 합니다. 태풍 명칭에 기조를 확립한 후 2000년부터 태풍의 영향 반경에 위치한 14국으로 이루어진 태풍위원회가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14개국은 한국, 북한,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크로네시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풍 위원회에 속한 국가들은 10개 씩 태풍 이름을 태풍위원회에 보내 총 140개가 각 28개 씩 5개조로 구성되어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40개를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 부터 사용하되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간 태풍이 있다면 유사한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태풍 이름은 영구 퇴출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나비'가 일본에 엄청난 재해를 일으켜 '독수리'라는 이름으로 교체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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