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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남성 32명과 여성 1명이 남게 된다면?

똥베이런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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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 수뇌부는 일본의 보급품 차단 전략을 세우면서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의 일본 수송선 무차별 폭격을 통해 일본군 대부분이 무인도에 고립되기도 했었는데요.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남성 32명과 여성 1명이 남게 되었던 실화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45년 5월 24일, 태평양 전쟁이 진행중이었고 일본의 어선들 일본 해군의 징발령에 의해 화물을 싣고 요코하마 항구를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어선 '헤이스케 마루'와 '이케보노 마루'는 미 해군 전투기에 발각되어 공격당했고 결국 2척의 어선이 가라앉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선이 가라앉자 '헤이스케 마루'의 승조원들은 죽을 힘을 다해 '아나타한 섬'으로 헤엄쳐 갔고 '이케보노 마루'의 승조원들은 다른 한 척인 '카이호 마루'의 승조원들은 의해 구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케보노 마루'의 승조원들은 구출한 '카이호 마루' 역시 인근 '아나타한 섬'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다음 날 '카이호 마루' 역시 미 해군 전투기에 침몰되어 해군 10명, 민간인 선원 21명이 '아나타한 섬'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나타한 섬'은 전쟁 이전부터 일본 기업에 의해 야자수 농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70명의 원주민이 살았다고 하는데요. '아나타한 섬'에는 일본인이라고는 농원 기술원 주임 1명과 파간 섬으로 여동생을 데리러 간 일본인 직원의 아내인 카즈코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나타한 섬'에 31명의 일본인이 들어오자 '아나타한 섬'에 있는 식량은 금방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미 해군에 의해 탈출되었고 결국 '아나타한 섬'에는 카즈코와 일본인 남성 31명이 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식량이 떨어지자 남성 31명은 그룹을 나눠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남성 31명이 '아나타한 섬'에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서 남자들의 욕망이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즈코는 31명의 남성들로부터 농원 기술원 주임의 보호를 받으려했지만 오히려 주임은 카즈코에게 폭력을 휘둘렸다고 하는데요.



1946년 '헤이스케 마루'의 선장은 피로로 사망했고 그 해, 8월에는 추락한 미군 폭격기에서 남성 2명은 권총 3정과 실탄 70발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총기를 발견한 2명의 남성 중 사이가 안좋았던 남성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주임과 총을 가진 2명의 남성 그리고 카즈코 이렇게 4명이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47년 총을 가진 남성 2명 중 한 명이 총을 가진 다른 남성 1명을 죽였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안 주임은 몸을 피했고 도망 친 후 반년 만에 주임 역시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주임 사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카이호 마루'의 갑판장이 절벽에서 추락사했으며 '아케보노 마루' 갑판장의 식중독, 권총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 익사했다고 합니다.



이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으며 사망 사건 발생 이후 생존자 중 가장 연장자가 카즈코에게 더 이상 집착하지 말자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가장 연장자의 말에 모두 수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카즈코는 1950년 6월 '아나타한 섬'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함정에 투항해 구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생존자 20명 역시 미 해군 함정에 의해 모두 구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는 실제 존재했던 것으로 1953년에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소셜 도쿄섬' 역시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하는데요. '아나타한 섬'의 유일한 여성이었던 '히가 카즈코'는 미 해군에 의해 구출 된 후 다른 남성과 재혼을 했고 조용히 결혼 생활을 하다 1972년에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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