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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를 비하하는 '빨갱이'는 어떻게 만들어 진 단어일까?

똥베이런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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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는 단어는 대체적으로 공산주의자를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단어입니다. 공산주의자를 비하하는 '빨갱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러시아 혁명' 이후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건국되면서 만들어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사실 공산주의자들을 비하하는 '빨갱이'라는 단어는 공산주의자들이 만든 단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 공산당과 소련군이 사용하던 깃발은 붉은색 '적색(빨강) 깃발'로 소련군의 군가마저 '적기가'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독일 최정예 부대가 전멸하자 베를린으로 진격했고 베를린을 함락한 후 베를린에 붉은색 소련 깃발을 달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깃발의 색상과 소련 공산당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인해 소련의 군대는 소련 내부적으로도 '적색군대'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만들어질 당시에도 소련의 깃발 색상인 '적색'을 따 중국 공산당의 깃발마저 붉은색으로 결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국의 국공내전 당시 중국 공산당이 실행했던 게릴라, 첩보 등으로 민간인이 큰 피해를 입자 민간인들이 반감을 사기시작하면서 '빨갱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수 많은 조선인들이 중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해방 이후에도 반공주의자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빨갱이'라고 부르고 이 단어가 국내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빨갱이'라는 단어는 공산주의 세력들이 사용하는 '적색' 깃발과 민간인들이 그들의 행동에 반감을 사기 시작하면서 그들을 비하는 단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빨갱이'라는 단어는 어느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그들이 추구하는 깃발 색으로 인해 '빨갱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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