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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자회담 당사국 기자단 중 일본을 대신해 영국을 포함한 이유

똥베이런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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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풍계리 핵 시설 폭파'에 관련해서 참관이 가능한 기자단의 국적을 공지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참관 기자단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국적으로 6자 회담 당사국 중 일본을 제외하고 일본 대신 영국을 포함시켰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 당사국 기자단 중 일본을 대신해 영국을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오래 전부터 일본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매체를 통해 일본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후 세계 언론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한다는 보도를 했으며 6자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세계 언론들과의 예측과는 달리 북한은 '풍계리 핵 시설 폭파'에 대한 참관국 기자들을 공개했고 6자회담 당사국 중 일본만 제외되었습니다.



북한 당국이 공개한 '풍계리 핵 시설 폭파' 당사국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이렇게 5개 국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북한은 오래 전부터 일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정책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북한은 일본을 제외하고 일본 대신 영국을 참관국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영국은 유엔의 상임이사국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의 균형을 마추기 위해 서구권을 대표하는 국가인 영국을 포함시킨 것 같다는 것이 대부분의 추측이라고 합니다. 특히 영국은 한국전쟁 참전국일 뿐만 아니라 북한과 영국은 수교국으로 일본보다 연결되는 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일본 대신 영국을 참관국으로 결정한 것은 '일본 패싱'이라는 것의 종지부를 찍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역시도 '일본 패싱'에 소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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