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는 이유
북한은 한반도 이북에 있는 지역으로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완전한 공산주의 정권이 장악한 곳입니다. 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몽골과 같은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 된 국가들을 자국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중국군을 '인민해방군'이라고 정식 명칭을 사용 할 정도로 국민에 대해 '인민'이라는 명칭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일대에서 활동하며 중국 공산당과의 잦은 교류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일제 해방 이후 북한을 장악한 공산주의 세력을 중국의 영향을 받아 주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동아시아는 한자 문화권으로 한국과 북한을 제외하고 일본, 몽골, 대만, 중국이 아직도 한자를 쓰고 있는데요.
실제 소련(현 러시아)에 공산주의 정부가 수립되었을 당시 소련 공산당은 소련 국민들을 노동자 계층이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소련은 한자문화권이 아니기 때문에 소련 국민들을 노동자 등으로 칭했다고 합니다.
즉, 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인민'이라고 칭하는 것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인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한국전쟁 휴전 이후 김일성과 마오쩌둥의 관계만 보더라도 얼마나 잦은 교류를 했는지와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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